오늘
661
전체
3,117,212
사이트 내 전체검색

SITE MAP

보도자료
GYEONGNAM CULTURE AND ARTS FOUNDATION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4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12-09 14:53

본문

822411e174fc13f9ec5f81e7b4c062b1_1733723570_0298.jpg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4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지역 신진 예술인들의 창작의 요람 2024 레지던스 프로그램 성과보고회 가져

- 경남 도내 지역 특화 레지던스 활성화와 지속적인 창작환경 조성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1114일 창원 동남아트센터 배움터에서 <2024년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레지던스 사업에는 문학분야 1개 단체, 시각분야 5개 단체로 총 6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34명의 작가들에게 창작공간과 창작 활동을 지원했다. 창작공간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했으며, 지역의 유휴시설을 창작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적 자원 개발과 지역 재생에 기여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6개 선정단체 담당자와 3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별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2024년도 사업추진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사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는 문학분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6명의 희곡 작가가 6개월간 밀양아리나에 입주하여 밀양, 김해, 진해, 마산, 거제 등 경남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경남 희곡 콘텐츠 6개 작품을 집필했다.

집필된 창작품은 희곡집으로 발간하였으며, 경남의 연극단체들과 협력하여 낭독공연 형식으로 선보였다.

 

다음으로 시각분야의 ()경남문화예술연구원은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5명의 작가가 6개월간 입주했다. 작가들은 입주기간 동안 총 164개의 작품을 창작했으며, 작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학예연구사 초빙 비평멘토링, 아트페어 참가, 농어촌 지역주민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운영, 창작작품 공개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는 경남 유일 도예 레지던스 시설로, 고성군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는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상하반기에 나눠 3명씩 3개월간 입주하였으며, 도자예술과 접목한 예술 활동을 통해 총 66개의 작품을 창작하였다. 또한 싱가폴, 중국 등 해외작가를 초청한 국제도예워크숍, 개별 평론, 지역축제 및 아트페어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특히 입주작가 중 박소은 작가는 <2024 경기도자세계비엔날레>에서 GCB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창원 북면에 위치한 에스앤케이컴퍼니 조형연구소는 VR, AR 가상공간 등 디지털기술과 융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진했다. 올해는 5명의 작가가 6개월간 입주하여 영상미디어, 융합예술 등 예술 활동을 통해 100개의 작품을 창작하였다. <37회 전국 공모 성산미술대전>에 작품을 출품하여 입주 작가 전원이 수상하였으며, 경남국제아트페어에 출품한 작품이 전체 판매되는 성과를 이뤘다.

 

예섬은 거제 지역의 폐교를 리모델링한 고당아트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 레지던스 사업을 시작한 예섬은 총 6명의 청년작가와 기성작가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하고, 평론가와 1:1 매칭 멘토링, 타 지역 예술교류 등 작가 역량강화와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한 2명의 입주작가가 <43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수상했으며, 프로그램 총괄 기획자는 <2024 대한민국예술문화공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정미소는 사천 남양동에서 운영한 실제 남양정미소와 쌀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문화복합공간으로, 올해 신규로 사업에 선정되어 공간쌀이라는 레지던스를 운영했다. 정미소 또한 상하반기에 나눠 3명씩 3개월간 단기입주 형태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개최, 개별 전문가 컨설팅, 특강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사업고도화를 위한 포럼을 추진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로 연간 9,000여명의 관객을 유치했다.

 

그 외 레지던스 운영단체인 고성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사천 정미소에서 지역의 유휴공간 활성화 및 작가간 교류와 소통을 위해 예술로 창고의 반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고성군 하일면 내 유휴창고에서 <예술반창고> 전시를 추진했다. 본 전시는 지역의 유휴공간 활용, 도시재생이라는 관점에서 좋은 선례가 되었다.

 

보고회 당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역이 정체성을 담은 중장기적 계획을 통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역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하며, 레지던스 시설의 목적성과 정체성이 명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레지던스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고, 도내 청년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연결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예술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교류 활동을 증진시킴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예술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