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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샘 솟는 문화우물, '주민' 문화의 주체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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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94회 작성일 14-08-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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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정책부

담당자 : 모형오

(momo@gcaf.or.kr)

연락처 : 213-8033

 

배포일 : 2014. 8. 18(월)

배포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

 

마을마다 샘 솟는 문화우물

 

주민, 문화의 주체로 거듭나다

 

 

○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화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문화우물사업’이 도내 곳곳에서 시행 중이다.

 

○ ‘문화우물사업’은 ‘생활권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년 신규사업이다. 지난 5월 공모․심의를 통해 12개 사업이 선정되어 시행 중에 있다.

 

□ 거창군 웅양면 - ‘단노을 마을 축제’

○ 지난 15일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의 농협 창고 앞에서는 ‘단노을 마을축제’라는 이름의 주민 문화한마당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의 젊은 미술인들이 참여한 ‘농촌 디자인 활동’ 결과물 전시와 아울러, 주민이 직접 쓴 시에 곡을 붙인 노래 발표회, 주민 동아리의 난타․합창 공연, 지역 문화예술가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 특히 웅양면 주민들은 폐교된 모교를 되살리기 위해 ‘하성초 살리기 주민모임’을 결성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한 주민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작년에는 문화이모작사업 ‘할매 할배 학교갑시다’로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문체부의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2억 5천 만 원을 지원받아 폐교를 복합주민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 창원시 내서읍 - ‘푸른내서문화제’

○ 8월 9일부터 16일까지 창원시 내서읍의 ‘푸른내서주민회’가 추진한 ‘푸른내서문화제’는 지난 15년 동안 지속된 지역문화제로, 올해는 '알뜰장터, 인형극 공연, 광려천변 문화체험부스 운영, 야외영화제, 문화한마당‘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 올해 문화우물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주민 간담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의 일상적 문화경험 확대’, ‘주민 생활문화동아리 활성화’, ‘지역 생태자원을 결합한 문화제의 새로운 비전 찾기’ 등 도심형 생활권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남해군 해라우지마을 - ‘오감만족 남해 석방렴 축제’

○ 지난 7월 26일 남해군 홍현 해라우지마을에서 열린 ‘오감만족 남해 석방렴 축제’ 는 기존 농어촌 체험마을 축제에 문화적 감성을 더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전 축제에서 진행된 ‘석방렴 고기잡이 체험’ 이외에 ‘석방렴 토크쇼’, ‘주민 시 낭송회’ 등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광객이 화합하는 축제로 전환했으며, 향후 석방렴의 문화적 가치에 주목한 ‘문화축제’로의 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 지역문화진흥법의 시행을 계기로 ‘지역문화와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민의 일상적인 문화경험이 확대되고,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여 삶의 질을 제고함과 아울러 지역문화를 진흥하기 위함이다.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우물사업은 마을단위 문화자원의 창조적 가치를 주민 스스로 발견하고,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지역․생활 밀착형 사업이며, 주민의 문화참여를 확대하여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경남도 고유의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 보도자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정책부 ‘문화우물사업 담당자(모형오)’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TEL. 055)213-8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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