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4년 지역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발전 성과 빛나!

- 문체부 장관 기관 표창·경남도지사 표창 수상, 상사업비(인센티브) 등 진흥원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혁신과제 20건 발굴·개선

- 지원사업 공정성‧투명성 제고로 예술계 신뢰도 향상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2024년을 “변화와 혁신의 해”로 설정하여 한 해 동안 강력한 경영 혁신을 추진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먼저,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지역문화 진흥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도정 홍보유공자 등 도지사 표창 3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표창 1건, 지역문화진흥원장 표창 1건 등 총 6건의 표창을 수상하여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지원 예술인‧단체도 19건의 수상 실적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1억 5천만 원, 경남음악창작소 운영에 2천만 원의 상사업비(인센티브)를 확보해 2025년도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진흥원은 기관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제도 개선과 관행 정비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정관·규정·내규 개정 21건 ▲관용차량 감축 ▲사업 지원 체계 개선 ▲시군 협력사업 추진 ▲청년 일자리 지원 등 경영혁신과제 20건을 발굴‧개선해 능동적 조직으로의 변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정규직 신규채용에 28대 1, 11월 기간제 채용에는 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문화예술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심사 단계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한 결과, 공모 선정 탈락에 대한 민원이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홍보 분야에서는 대내외 기관 홍보 강화를 위해 전담 홍보팀을 보강하여 도내 언론사 간담회 9회, 방송 출연 3회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언론 보도 실적이 전년 대비 3배가 증가했으며, 도정 홍보유공 분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로 지역소멸‧외로움‧고립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로 사회연대>를 비롯해 <구석구석 문화배달> 등 신규 국비공모사업 3건, 1,426백만 원을 유치, 도민 누구나 어디서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게임 분야에서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경남이스포츠상설경기장을 개소하였으며, 전담 조직인 게임산업팀을 신설하는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분야인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2024년은 도내 문화예술‧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외연 확장을 도모한 한 해였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경남 문화예술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6개 단체를 지원했고, 콘텐츠산업 분야에서는 <문화콘텐츠분야 해외마켓 참가 지원> 9개사, <글로벌게임센터 글로벌 전시 참가 지원> 도쿄게임쇼‧부산 지스타에 11개사를 지원했다.

도내 최대 콘텐츠산업 행사인 <제2회 경남콘텐츠페어>는 전년 대비 행사‧전시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120개 기업‧대학‧기관 등이 한 자리에 모였고 5천여 명의 도민들이 전시를 관람했다. 2025년에는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 할 계획이다.

웹툰 분야에서는 선택과 집중 방식 지원 구조 개선으로 우수 작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였다. 그 결과,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유명 웹툰 플랫폼 연재 작가 8명을 배출해 도내 웹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지원작의 흥행으로 도내 관광자원의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tvN드라마 <정년이>의 도내 촬영지인 ‘경남도민의 집’, ‘고성 하이면 시루섬’, ‘함양 개평한옥마을’,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나타냈다.

한편, 진흥원은 어려운 재정 사정에도 2025년도 사업비를 증액하였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육성지원사업 예산이 작년 대비 5억 증액된 25억을 확보하여 도내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대폭 늘리고, 도내 예술인들의 사기양양과 창작활동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경남 문화예술인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콘텐츠산업분야에서는 글로벌게임센터운영, 문화콘텐츠분야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이 증액되어 도내 콘텐츠산업 육성 및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모든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한 경쟁 시스템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며 지원 예산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2024년 진흥원이 이룬 성과는 예술인, 콘텐츠산업 종사자 등 도민들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2025년에도 진흥원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