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새쁨_K-뷰티 시대극 웹툰화(기초설정자료)

사진: 보틀링컴퍼니주식회사_안개여각의 죽음(기초설정자료)

사진: 혼자여도 괜찮지만_철갑전사 가이야(기초설정자료)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5년 콘텐츠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 웹툰, 캐릭터,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선보여

- 창의력 빛나는 콘텐츠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경남 콘텐츠산업 활성화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운영하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도내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콘텐츠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콘텐츠산업 분야 창작자(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3년 이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사업은 12건을 선정하여 총 1억 2천 5백만 원의 예산으로 시제품 제작비와 창업교육 등이 지원된다.

▲(주)새쁨(대표 조세희)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K-뷰티 테마의 웹툰 ‘조선뷰티’를 통해 새로운 역사 콘텐츠 시장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K-웹툰 콘텐츠로서 글로벌 플랫폼 유통 및 IP 확장성을 꾀하고, 전통문화 소재를 활용하여 K-콘텐츠 산업 다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혼자여도 괜찮지만(대표 목성문)은 ‘아라가야’의 설화와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메카닉 3D 애니메이션 ‘철갑전사 가이야’를 제작한다. 지역 문화유산과 메카닉 장르의 융합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역사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관련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주식회사 바르고(대표 김선아)는 캠핑 숯불요리 레시피 웹 드라마를 제작하여, 숯 키트 판매와 캠핑 문화 콘텐츠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캠핑 요리 콘텐츠와 드라마적 요소를 결합하여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상품 개발 및 지역 캠핑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틀링컴퍼니 주식회사(대표 홍우찬)는 TRPG(테이블 롤플레잉 게임)의 스토리텔링 요소와 보드게임의 간편한 진행 방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안개여각의 죽음’을 개발한다. 규칙을 간소화하고 직관적인 카드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여 TRPG의 대중화를 꾀할 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테마의 보드게임 및 비디오 게임으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모조모(주)(대표 김지인)는 양산의 멸종위기종 ‘고리도롱뇽’을 활용한 힐링 메시지 기반의 캐릭터 굿즈를 개발한다. 지역 특화 캐릭터를 통한 사회 연계 활동을 추진하여 환경 보호와 정서적 공감대를 넓힌다.

▲아카이브 맙(대표 하영재)은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웹툰과 테마별 향수를 결합하여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전달하고, 관광 및 문화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88번지(대표 김은혜)는 자체 개발 캐릭터인 ‘토키메키’의 피규어, 인형 시제품을 제작하여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지의 ‘묘행성’에서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토끼에 대한 이야기로 독창적 스토리와 일상의 감성을 제품에 담을 예정이다.

▲주식회사 인디고컴퍼니(대표 김용찬)는 경남의 독립만세운동을 소재로 한 역사 보드게임을 개발하여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교육적 콘텐츠로 활용한다. 게임이라는 친숙한 매체로 역사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경남에 대한 역사적 관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아이템싯(대표 안혜진)은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봉투로 생성된 퇴비를 활용한 도시 텃밭 교육 콘텐츠 및 키트를 개발한다. 환경 친화적인 기술과 교육을 융합한 콘텐츠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익스트림뷰(대표 구지훈)는 AI 기반 3D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산업안전교육 시스템을 개발하여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달띠(대표 정은정)는 감정 기반 창원 여행이라는 이색적인 테마로 지역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창원의 지역 특색을 감정 캐릭터에 담아낸 캐릭터 스티커북과 키링 DIY 키트를 개발하여 관광객 대상 몰입형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에메랄드오로라(대표 박정은)는 아프리카 문화예술 기반 리빙데코 시제품 및 사무용품을 개발하여, 아프리카 문화 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선정 기업들은 웹툰, 캐릭터, 웹 드라마, 보드게임,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문화와 역사, 환경 문제를 소재로 한 콘텐츠들이 눈에 띄어 지역 콘텐츠 산업의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넘어, 지역 문화 자원 활용과 융합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