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원로 예술인 보조금 지원을 받은 올해 76세의 원로 예술인입니다.

이번 보조금 정산과 이체 및 보고서 제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자식처럼 도와준 신나래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글을 남깁니다.

컴퓨터와 정부 웹사이트 시스템에 익숙치 못한 저는

금년(2018년) 정부 예술인 보조사업 신청을 위해 아들의 도움을 받아 신청 서류 작성부터 등록까지 힘겹게 신청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으로 "무색전"이라는 개인전을 열게되었고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

컴퓨터를 잘 하지 못하는 저로써는 회사생활을 하는 아들이 매일밤 저를위해 작업을 대신하는 모습에 많이 안쓰러웠습니다.

개인전 종료 후, 정부 보조금 정산을 위해 또다시 E-나라도움 시스템에 접속하였습니다.

잘 짜여진 정부 웹사이트이긴 하지만 어디에 어떤 항목이 제가 처리해야 하는 것인지 막막하여 전화문의를 하였습니다.

보조금 이체, 비용정산 영수증 처리/등록, 보고서 작성 및 이자반납까지...저와 통화하게된 것이 미안스러울 정도로 기초적인 질문과 절차에 대한 문의에도 신나래 님은 하나하나 설명하고 응대 해 주었습니다.

저녁에 아들에게 다시 설명하고 작업을 부탁해야 하니 좀 더 자세히 설명 해 달라는 문의에

신나래 님은 아들의 메일로 절차를 차례차례 적어서 보내 주어 퇴근한 아들이 메일의 내용을 하나하나 따라 하는 것 만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76 평생을 살며 '이번같이 진심을 다한 도움을 받은적이 있나' 되돌아 보게 될 정도로 진심이 느껴지는 도움이었습니다.

신나래 님의 도움과 친절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친절을 모두가 나누고 경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별이 유난히 밝고 크게 느껴지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