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7 발행월 : 202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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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에 경남문화예술 [진흥원 소식]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원 사업 및 정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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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5 /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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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남콘텐츠페어(GNCF) 개최


* 12월 7~8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

* '실감콘텐츠, 게임, 웹툰' 등 우수한 도내 문화콘텐츠 한자리에 모여

진흥원은 12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모이는 원더랜드, 경남’(CONTENTS IN WONDERLAND)을 주제로 ‘실감콘텐츠, 게임, 웹툰’ 등 도내 우수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경남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2024 경남콘텐츠페어는 경남콘텐츠산업의 성장과 확산을 도모하고 도민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도내 유망 콘텐츠뿐만 아니라 도외 유명 콘텐츠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확장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도민에게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전시·체험 콘텐츠로는 ▲게임, 웹툰, 실감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존 ▲도내 지역별 캐릭터 인지도 향상 및 팬덤 형성을 위한 지역 캐릭터존 ▲벼리 등 경남 대표 캐릭터와 핑크퐁 등 글로벌 콘텐츠 IP까지 만날 수 있는 캐릭터 포토존 ▲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영화영상, 출판, 음악 분야 콘텐츠 결과물들을 관람‧체험할 수 있는 GN존이 구성되어있다.


웹툰 특화 콘텐츠는 도내외 웹툰 콘텐츠 연계를 위한 웹툰 빌리지를 조성하여 ▲지역 메인 작가 및 작품 기획 전시 ▲네이버웹툰 ‘한림체육관’ 이석재 작가의 라이브(디지털) 드로잉과 관객이 함께하는 릴레이 드로잉 등 콘텐츠 체험 ▲지역작가 웹툰 관람 ▲도내외 웹툰 작가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론빙고대회 및 로봇경진대회, 비즈매칭, 에이전트H의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올해는 메인 무대와 더불어 서브 무대를 추가 설치하여 ▲개막식 ▲아동 뮤지컬 ▲콘텐츠 토크콘서트 ▲경남 대표 캐릭터 어워즈 ▲콘텐츠 팝업세미나 ▲콘텐츠 스타트업 IR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션들의 공연 ▲캠퍼스 스타 IR 경남 대회가 등 이틀 동안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폐막공연도 추가되어 뉴진스님,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경남콘텐츠페어의 대미를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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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결과보고회개최


지난 11월 15일 2024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최종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창작활성화 및 공공 공연장 가동률 향상, 도민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12개 공연단체는 창원, 통영, 사천,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하동, 산청, 거창 등에서 공연장과 협력하여 지난 8개월간 총 창작초연작 11개, 기획공연 2개, 레퍼토리 21개의 작품을 발표하고, 선택프로그램으로 퍼블릭 프로그램과 단체 역량강화를 진행했다.


극단 벅수골은 통영시민문화회관에 상주하며 ▲통영의 환경문제를 다룬 <하얀파도> 외 2건의 공연을 펼쳤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통영 문화자원 활용 퍼블릭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의 미래 세대들에게 연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하얀파도>는 2024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연기상, 제42회 경남연극제 대상, 연기대상, 희곡상,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극단 현장은 하동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여 ▲백세인생을 꿈꾸면서도 고작 3분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3분의 미학> 등등 다양한 관객층을 겨냥한 3건의 공연을 발표하였고, 상주단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3건을 진행하였다.

극단 현장은 그동안 공연장상주단체 사업으로 창작 개발한 다양한 작품으로 ▲진주연극페스티벌 ▲밀양공연예술축제 ▲거창국제연극제 등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도 선정되어 전국 각지에 경남 공연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썼다.

또한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창작한 <개는 물지 않는다> 작품으로 제42회 경남연극제 금상, 무대예술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등을 수상하였고, 고능석 대표는 제63회 경상남도 문화상(공연예술부문)을 수상하였다. 


극단 예도는 거제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여 환경문제를 소재로 한 <달 호수를 찾아서> 외 2건의 공연을 발표하였고, 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3건을 진행하였다. <달 호수를 찾아서>는 제42회 경남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극단 예도는 거제문화예술회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극단의 대표연극인 <선녀씨 이야기>를 12월 20일~21일에 기획공연으로 진행하여,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의정부, 철원 등지에서 공연을 하였다.


큰들문화예술센터는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여 ▲동의보감에 담긴 삶의 지혜와 철학을 전하는 레퍼토리 작품 마당극 <찔레꽃> ▲산청의 인물 문익점과 목화의 고장 ‘산청’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목화>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기획공연 마당극<효자전>을 발표하였고 상주단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풍물패 청음은 함안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여 ▲전통 풍물연희와 지신밟기 소리 등 함안지역의 전통 민속 예술과 미디어 아트 기술을 융복합한 창작극<도깨비 방귀> ▲타악기반의 풍물 악기 소리를 요정의 소리에 비유하여, 환경오염 문제를 다룬 <소원을 이뤄주는 신묘한 솟대버나> ▲우리 마음속 수많은 열정을 연주하는 <함안 메나리 프로젝트 ‘열정’> 등의 공연 발표와 함께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경남국악관현악단 휴는 진해야외공연장에 상주하여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으로 제작한 창작국악뮤지컬 <철의 제국, 가야 아유타에서 온 여인> ▲우리나라 5대 판소리를 국악 관현악으로 재탄생시킨 <판소리, 시대의 옷을 입다> ▲소리꾼의 상상력을 통해 풀어내는 천일야화<알라딘_연기의 마인>을 공연하였고, 여름방학기간 동안 아동난타 프로그램 ‘소소(SOSO) 피크닉’을 진행하였다.


극단미소는 진해문화센터에 상주하여 ▲악행을 숨기기 위한 거짓은 말을 만들어내고 내가 내뱉은 거짓은 다시 나에게 돌아와 거짓 정보가 된다는 창작 작품 <함부로 놀리지 마라> ▲외 2건의 공연을 발표하였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시민연극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함부로 놀리지 마라>로 제42회 경상남도연극제에서 금상, 연출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고, 장종도 연출가는 제63회 경상남도 문화상(청년 부문)을 수상하였다.

 

극단 장자번덕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여 ▲판소리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한 <별>외 2건의 공연을 발표와 상주단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장자번덕은 <별> 작품으로 제42회 경상남도연극제 은상,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고, 김종필 대표는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연복 연극 스태프상을 수상하였다.


경남뮤지컬단은 의령군민문화회관에 상주하여 ▲의령 지역 소재 웹툰을 기반으로 한 창작뮤지컬<하늘이 내린 만남: 곽재우와 안희제>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유아들을 위한 <엄마가 읽어주는 재미있는 그림책 콘서트> ▲의령을 배경으로 각색한 맘마미아 <의령스캔들: 오!맘마미아>를 발표하고, 상주 단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극단 아시랑은 양산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여 ▲양산 대석마을 실존 인물인 사랑꾼 권순도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든 창작극<두려워마라> ▲50대 중년의 이야기 <오랜친구 이야기> ▲노인과 간병인의 로맨틱 코미디 <동행>을 발표하였고, 양산 시민연극교실 및 연수단원을 운영하였다. 


극단 메들리는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예비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밀양 출신 기생 운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극 <구름이 가 닿는 곳> ▲인구소멸과 귀농귀촌 이야기를 다룬 <지금 내려갑니다>를 발표하고,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밀양아리랑을 활용한 소리극 <날 좀 보소!>라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중 <구름이 가 닿는 곳>은 2023년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창작된 희곡을 공연화한 작품으로, 두 공모사업의 시너지 효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내려갑니다>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리:바운드 축제 in 대학로>에 참가하여, 지난 6월 8일과 9일 대학로에서 공연되었다.


거창윈드오케스트라는 거창문화센터에서 예비 상주단체로 활동하여 ▲거창에 내려오는 설화인 선화공주의 사랑을 재조명한 창작공연 <선화공주의 사랑> ▲레퍼토리 작품인 <경상도 아리랑과 주옥같은 우리가곡>을 발표하고, 상주단원 및 지역민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올 해 상주단체들의 성과는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하여, 경남의 공연예술의 우수성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된다.


경남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우수 공연예술을 알리는 역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여가 향유와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지속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