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7 발행월 : 202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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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트렌드 [방구석 미술관] 자연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다 이가영 미술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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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4 / 24-10-28 정리 서영무 / 사진 제공

본문


이가영 작가는 7년째 경남 밀양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이다. 이 작가의 작업은 처음에는 단색 계열의 추상적인 회화로 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삼랑진에 머물며 자연 속 일상을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회화 작업, 존재와 세계를 깊이 탐구하는 사람의 형상을 빚는 조각 작업 등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하며 이어오고 있다.



# 작가의 말

중심도 없고 안과 밖이라 함도 그 경계도 없음이다.

현상은 있되 실체는 아니고 만남은 필연적이나 그 사이는 아득하다.

만물의 기원은 있으나 시작점을 찾을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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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점토 연필 19x11x28cm 2019.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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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점토 연필 9x9x36cm 2019.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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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버스 먹 53x33.5cm 2013.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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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버스에 유화 80x70cm 2010.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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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버스에 유화 50x40cm 2010.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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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버스에 유화 50x40cm 2010. 작가 제공.



이가영 작가의 작품에는 제목이 없다. 관람자가 설명하는 언어 이미지에 갇히지 말고, 작품의 존재 자체로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목을 짓지 않는다. 또한 평소 작품에 대해 일부러 나서서 설명하지 않는다. 작품을 느끼는 것은 오롯이 관람자의 몫이라 보기 때문이다. 심지어 전시장에서 작품을 설치할 때도 관여하지 않으며, 위아래가 바뀌어 걸려도 개의치 않는다.



이가영 Lee, KaYoung 李佳颖

1981 부산 출생

2005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졸업

INSTAGRAM

Sculpture: @gaga.ism

Painting: @nakta_0

Drawings: @nakta_00

개인전

2022  거리이음 (울산) 

2020  갤러리 희 (양산)

2019  페이퍼가든 (양산)

2016  인디프레스 (서울)

2014  인디프레스 (부산)

2011  청담아트센터 (서울)

2009  갤러리604 (부산)

단체전

2024 <어둠에서 보기>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관 (부산)

2021 <abstract-ing> 신세계갤러리 (부산) 

2020 <무해한 경계> 올미 갤러리 (서울)

2019 <KIAF ART SEOUL> 코엑스 (서울)

2018 <Art Busan 2018> 벡스코 (부산)

2017 <Art Busan 2017> 벡스코 (부산), <빛나는, 그리고 빛날> 인디프레스 (서울)

2016 <아트가든 2016> 신세계백화점 (부산)

2015 <Moving art project> 시안 미술관 (중국), <칠중주> 중한문화원  (베이징·중국), <사중주> 양 갤러리798  (베이징·중국) 외 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