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알려드리는 소식지 웹진 Vol. 21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소식

경남문화기자단 배채림

경남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의 동력이 될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관 소식 


경남 지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김해에 조성돼 지난 26일 개소식이 열렸다. 


▲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물 입구 모습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되고 있는 시기라, 개소식이 궁금했던 시민들은 26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현장 소식을 라이브 방송으로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이 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응원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오갔다. 


개소식 현장에서는 참가한 인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했고, 입구에서 발열 검사 후 입장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경남 도지사, 허성곤 김해 시장,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김진기·손덕상·박준호 도의원, 스타트업·콘텐츠 기업 관계자, 입주 기업들이 참석해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개소식 본 행사에서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경남의 풍부한 문화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 개소식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경남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였는데 제조업도 이제는 콘텐츠산업과 융합해야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앞으로 콘텐츠육성센터가 제조업과 융합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고민해준다면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도권을 벗어나서 경남지역에서도 콘텐츠 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 축사를 맡은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이어 축사를 맡은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공공서비스에 있어서 콘텐츠의 활용을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

“콘텐츠의 수요가 창출되면 그에 따른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AR·VR 시장을 공공기관, 정부가 선도적이고 과감하게 투자가 이뤄져야 경남의 콘텐츠도 살아날 수 있을 것" 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 개소 세레모니를 위해 무대 위에 모여 있는 관계자들

 


본 행사는 국내 최초 VR아티스트인 염동균이 「미래를 이끌어 갈 기업 육성과 성장」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과 관계자들의 개소 세레모니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 입주 기업 콘텐츠 전시장 모습



본 행사 이후에는 입주 기업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시연장과 전시장에서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20개의 입주 기업들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제품들과 기업을 소개하는 팸플렛을 함께 전시 했다.


▲ 입주 기업 ㈜탬플백 전시장 모습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에 입주한 기업 중 하나인 ㈜팀플백은 

앞으로 어떤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냐는 질문에 

“빅데이터 및 AI기술 기반의 지역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자작자작」 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고, 데이터 분석 모델을 고도화하여 글쓰기 교육 중심의 감성AI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라고 답변했다.


▲ 상주기업들을 위한 휴게실, 원룸 등이 갖춰져 있는 레지던스동


그 외에도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입주 기업에게 콘텐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버추얼스튜디오, 스마트 미디어실 등 메이커스페이스 등 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주 기업인들을 위한 레지던스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앞으로 경남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