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탄생
도민서포터즈 황선영
얼마 전까지 이곳은 배를 만들던 조선소 자리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조선소가 빠진 후 거리의 활력도 사라졌지요. 열기로 가득 찼던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힘을 모아 이곳을 다시 채우기로 결심했지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조선업이 빠진 이곳을 채우는 콘텐츠는 “문화”입니다. 통영은 관광의 메카입니다. 여기에 문화와 예술을 결합하는 것이지요. 이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공연을 여는 것이지요. 시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은 통영시민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 일종의 북카페인 “북라운지 책피랑”
리스타트 플랫폼 4층에 입주하게 되는 지역관광 협업센터엔 “남해안 여행 라운지”가 통영 관광에 문화를 접목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취업과 창업공간이 더해집니다. 이곳에서 새롭게 창업하는 사람들은 1년 동안 사무실을 지원받습니다. 창업 LAB에 모인 사람들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 아트홀 “통”
리스타트 플랫폼을 찾은 사람들은 이곳에 열리는 공연을 볼 수도, 전시실에서 열린 전시를 볼 수도 있습니다. 북 라운지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교육 프로그램에 신청해서 전문가에게 관심 있는 분야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참여는 자유입니다.
▲ 창업카페
리스타트 플랫폼은 이제 시작입니다. 리스타트 플랫폼이 위치한 건물은 옛 조선소 본사 건물이었습니다. 전체 조선소 부지에는 순차적으로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설 것입니다. 그 건물들은 “문화”로 연계될 것입니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