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예진흥원 지역서점 및 출판문화 활성화 지원... 하반기 각종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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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37회 작성일 23-09-04 14:07본문
경남도, 문예진흥원 지역서점 및 출판문화 활성화 지원...
하반기 각종 행사 열려
- 북페어‧작가초청 강연회·출판기념회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일상 속 문화슬세권 조성 및 지역기반 콘텐츠 개발로 지역소멸 대응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지역서점의 문화복합공간 조성 및 출판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2023년 경남 지역서점 및 출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한 문화슬세권* 조성과 경남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의 출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점과 출판 2개 분야에 8천만 원 예산을 지원하여 문화활동 프로그램과 우수 콘텐츠 출판제작을 추진한다.
* 문화슬세권: ‘슬리퍼+역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권역
올해 선정된 서점과 출판분야 11개 단체는 하반기에 북페어‧작가초청 강연회·출판기념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서점분야에서 남해 지역서점 ‘아마도책방’은 지역의 자연경관을 담은 야외 공간에서 관광과 연계한 북 마켓 <2023 남쪽바다책잔치>를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남해 두모마을 팜프라촌 일대에서 개최한다.
약 20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행사로 △작가초청 북토크, △아티스트 공연 외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모임과 작가초청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진주지역서점(북카페) ‘보틀북스’는 작가가 하루동안 직접 서점을 운영하고 북토크를 진행하는 일일 책방지기 프로그램을 매달 1~2회 개최할 예정이다.
양산 지역서점 ‘안녕고래야’는 10월까지 매달 그림책과 연계한 숲체험, 북콘서트 등을 운영한다. 창원 지역서점 ‘오누이북앤샵’은 오는 10월~11월경 큐레이션 전시 및 독서모임 아카이빙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출판분야에서 △화인디앤피 <경전선 폐역을 가다>, △뜻있는 도서출판 <남명 조식의 유두류록 번역도서>, △이모조모(주) <우리지역 숨은그림 찾기 그림책 - 워크북>, △도서출판 실천 <신비한 고성여행-잊혀진 공룡을 찾아서>, 카카카 <우리가소멸하는 방법 4호>, △새쁨북스 <당신의 위험한 식탁>, △상추쌈출판사 <농사 연장 이야기>도 각각 출판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마케팅 및 연계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진흥원은 작년에 처음 10개소를 지원하였다. 특히, 서점분야에서 보틀북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출판분야에서 남해의 봄날은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를 출간하여 신간 베스트 2위를 달성하였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고유의 특색을 가진 지역서점에서 일상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 지역 출판물 제작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의 계승뿐 아니라 지역출판문화산업 발전 및 지역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예술과 박정현 주무관(055-211-4534),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변다빈 대리(055-230-882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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