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와 ‘문화⋅콘텐츠’가 결합하면 ‘금상첨화(錦上添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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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09회 작성일 21-05-20 17:49본문
‘진주실크’와 ‘문화⋅콘텐츠’가 결합하면 ‘금상첨화(錦上添花)’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5월 20일 진주 실크 중흥을 위한 업무협약식 가져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실크연구원,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 ㈜실키안 등 참여
- 진주 실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패션 산업⋅영상 분야 업무 협력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이하 진흥원)은 5월 20일 한복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장민철), 경남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백홍규), ㈜실키안(대표이사 박태현)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 협약하였다.
한국실크연구원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실크산업 발전에 필요한 생산기술의 연구개발 및 지도보급, 패션⋅디자인 개발 연구, 디자이너 전문 인력양성 및 생산 현장 기술자 연구 교육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실크연구원과 더불어 진주 지역의 실크 직물 생산업체들이 결성한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과 그 판매 법인인 ㈜실키안 등이 참여해 한복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진주 실크 산업의 중흥을 위해 네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실크산업은 진주의 향토 산업이며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60~1970년대에는 진주 경제의 중심이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소비 성향이 바뀌어 대표적인 업체들이 문을 닫게 되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진주의 실크 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제조업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디자인⋅패션과 결합한 산업화가 필요하고, 영화⋅드라마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콘텐츠 산업으로서의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 각 기관의 발간물ㆍ뉴스 등 한복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정보 공유 ▲ 한복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사업 발굴 ▲ 문화예술ㆍ콘텐츠를 반영한 패션ㆍ디자인ㆍ실크 교육 협력 추진 ▲ 영화ㆍ영상 로케이션 서비스에 실크업체 협찬을 통한 한복 문화산업 협력 ▲ 한복ㆍ패션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 작품 개발 및 공동사업 개최 ▲ 기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ㆍ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협력 등 총 6개 사항에 대해서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진흥원 김영덕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크산업은 패션 산업이자 문화 콘텐츠의 영역과도 맞닿아 있으며 상상력⋅창의성⋅감성 등 예술영역이기도 하므로 실크의 문화가치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금상첨화(錦上添花)라는 말이 있듯이 ‘실크’ 위에 문화⋅콘텐츠가 꽃으로 피어 날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영기획본부 기획홍보팀 안영빈 대리(055-230-862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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