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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자치를 선도할 전문인력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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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오는 6월 10일까지 지역문화전문인력 7기 교육생 모집

우리 지역 문제는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크게 인구고령화와 도시소멸 지역 발생, 넓은 시·군 분포로 인한 지역 간 문화격차 심각성 등을 문제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지속적인 문화행사와 공간 활성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및 문화격차 해소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에는 지역문화 전문 기획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4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1~2022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간 국비 1억 원을 확보한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이하 진흥원)에서는 김해문화재단(대표 윤정국)과 협업하여 지역문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오는 6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6월 10일(목)까지 ‘2021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교육생을 최대 40명 정도까지 모집한다.

5월 27일(목)부터 6월 10일(목)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www.gcaf.or.kr)과 김해문화재단(www.ghcf.or.kr)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문화기획 및 문화매개 분야에서 직업적 전문 활동이 가능한 자, 문화 활동 경력자나 문화관련 전공자 또는 참여 희망자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주거지가 경남이 아니더라도 경북, 부산, 대구 교육생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입문과정과 지역과정, 통합·심화 과정으로 진행되며 입문과정은 지역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지역과정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김해문화재단이 총괄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통합·심화과정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총괄 진행하며, 문화인력 직업군 진입 경로 마련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과정은 이론교육과 우수사례탐방, 교육생 파일럿 프로젝트 기획실습, 일거리박람회 참가, 기획안 작성 및 멘토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년도 전문인력 참여 교육생 43명 중 35명이 수료 하였으며, 경남권 우수수료생 7명 중 2명은 전국 우수기획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각 표창을 받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 이론교육과 자발적 네트워크 추진을 위한 연수과정이 새롭게 개설되었으며, 영남지역문화전문가협회와 협업하여 수료생들이 문화현장에서 역량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 담당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하며, 전문 인력 중심의 문화생태계 형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