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기획자가 생각하는 ‘나의(my) 정체성(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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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06회 작성일 23-08-23 09:52본문
청년 문화기획자가 생각하는 ‘나의(my) 정체성(identity)’
- 오는 23일 오후 3시, 창원 동남아트센터 2층 라운지에서 결과공유회 개최
- 코로나19 시기 대학을 다닌 청년 문화기획자의 정체성을 담은 전시
- 결과 공유회를 통해 경남 청년의 새로운 놀이문화로의 확산 가능성 모색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은 <경남 청년주도형 문화 심기 프로젝트 ‘안녕? 나는,’>의 결과 공유회 및 청년문화 확대 간담회를 오는 23일 동남아트센터 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안녕? 나는,’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2023년 지역문화전문인력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청년의 새로운 놀이문화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던 ´17~´20학번의 대학생들의 보다 실질적인 문화기획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권예림 등 총 5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였다.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 ‘마이덴티티(MYDENTITY)’는 한 달간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결과를 문화적으로 풀어낸 전시이다. 권예림(경남대 20학번)은 평소 생각이나 기억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여 곱씹어 봤던 책, 음악, 영화, 드리마 속 문장을 그림과 함께 담아냈다. 김유정(창원대 19학번)은 플레이리스트를 콘셉트로 LIFE, WISH, PLAY라는 세 가지 수록곡을 담은 전시를 탄생시켰다. 류승아(경남대 20학번)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감정과 나아가 감정이라는 단어가 지닌 특성처럼 다채롭고 복잡 미묘한 색의 그림으로써 본인을 표현하였다. 성채림(창원대 19학번)은 다양한 취미를 모아 나의 방을 콘셉트로 스크랩북과 함께 풀어냈다. 송세영(창원대 20학번)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밤과 가장 나다울 수 있는 공간인 방을 콘셉트로 진정한 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전시를 구성하였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 결과 공유회에서는 뻔한 창원 대표 윤인철, ㈜그리스트 마케팅·기획 담당 김혜영 등 청년 문화기획자가 함께 참석하여 경남만의 청년 문화와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이 직접 고민하고 기획한 전시회를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즐기는 과정을 통해 청년 문화기획자에게는 자기표현과 실험의 기회를, 지역의 청년에게는 하나의 놀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나아가 지금의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등을 직접적으로 확인하여 앞으로 경남에서 어떤 시선으로 청년 놀이문화를 바라보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하였다”라고 밝혔다.
'마이덴티티(MYDENTITY)' 권예림 작품 - a piece of letter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팀 오다현 담당자(055-230-875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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