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남독립영화 제작 지원사업 지원작품 선정

- (재)겨남문화예술진흥원(고영조 원장)에서는 지난 27일 2015년도 경남독립영화 제작 지원사업

  선정 심사회의를 개최하고 3편의 지원작품을 선정하였다.

- 이번 공모사업에는 모두 11편의 작품이 지원신청하였으며, 이중 다큐멘터리 1편, 장편극영화 1편,

  단편극영화 1편 등 총 3개 작품에 6천2백만원이 지원결정 되었다.

- 사회와 사람들의 외면으로 상처받고 고립된 주인공을 외부적 관계회복이 아닌 순수한 내적 변화과정의

  적응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용서와 구원의 숭고함을 표현하고 있는 최정민 감독의

  장편극영화 "PRESS"에 3천5백만원 지원확정 되었으며,

  이발사인 아버지를 통해 집안의 아픔과 눈물이 치유되어가는 과정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달하는

  김한국 감독의 다큐먼터리 Good Morning Barber에 2천만원이,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죽음 후 아버지를 '인간' 혹은 '남자'로 바라보게 되는 아들의 모습을 그린 김진남 감독의

  단편영화 "아버지의 콘돔"에 7백만원이 지원확정 되었다.

- 이들 선정작품들은 올 하반기까지 제작을 마치고 시사회를 거쳐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 조동관 심사위원장은 "경남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