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도내 공연 지원 나선다

- 도내 대중음악 뮤지션 대상 총 8천 3백만원, 최대 14건 지원

- 3월 29일부터 4월 12일 17시까지 e-나라도움 통해 접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은 경남 뮤지션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음반제작 지원사업과 도내공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8팀의 경남뮤지션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음원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의 창작 과정 지원과 유통, 홍보마케팅 등 후속 프로모션 단계까지 음반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뮤지션은 음반제작 유형에 따라 싱글앨범 최대 500만원, EP앨범 최대 800만원, 정규앨범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아 음반을 낼 수 있으며 총 5,5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수준 높은 시설ㆍ장비를 갖춘 경남음악창작소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는 기존 레코딩, 마스터링 지원 이외 믹싱(일부)기회를 제공하며, 뮤지션의 창작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경남뮤지션이 1팀 이상 출연하고 도내에서 개최하는 대중음악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800만원의 지원금으로 6건의 공연을 지원한다.

공연 제작을 위한 대관ㆍ대여비, 뮤지션 출연료, 홍보비 등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경남음악창작소 공식 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공연 홍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사업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방법과 자격요건은 진흥원 누리집(gcaf.or.kr)이나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musisis.or.kr)에서 3월 29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인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다음 달 12일 17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지난 2019년 10월 개소한 이후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사업, 뮤지시스 페스티벌, 뮤지션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 홍보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시설대관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진행하며 도내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지난 해(2023년)에도 음반제작 지원 9건, 도내 공연 지원 6건, 경남뮤지션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 101팀, 대중음악 아카데미 운영 수강생 270명 교육, 뮤지시스 페스티벌 2회(창원, 진주)개최, 대관 191건 등실적을 이루며 도내 음악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경남음악창작소에서 지원한 뮤지션들은 정홍일의 2021년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준우승, 주로키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우리음악인축제> 경남 대표 뮤지션 선정, 월드뮤직밴드 제나 미국 대규모 한인축제<KORUS Festival> 메인무대 공식 초청, 밴드 큰그림의 <2020 통일로가요> 대상(통일부장관상) 수상 등 전국적인 활동을 통해 두각을 보이고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올해에도 음반제작 지원사업과 도내공연 지원사업 이외에도 지역 연계공연 지원 프로그램, 뮤지시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중음악문화 향유를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음악산업계의 활력을 도모하고 경남뮤지션의 지속적인 음악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